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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700선-가계신용통계 국민총소득 국내총생산

by 정보 탐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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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경제 용어를 실생활 뉴스 및 적절한 해석으로 이해가 쉽게 풀어드리는 시리즈로 나가보려고 합니다.

가계신용통계

가계신용통계는 가계부문에 대한 신용공급 규모를 나타내는 통계이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뿐 아니라 정부, 판매회사 등 기타기관이 가계에 제공한 대출과 외상구매 관련 신용을 모두 포괄하는 것으로 크게 가계대출과 판매신용으로 구분 현재 가계신용통계는 2002년 말 잔액부터 분기별로 제공되고 있다. 가계신용통계는 우리나라 가계부문의 부채 규모 및 변동 등을 파악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예시)

한국은행 가계신용 통계를 보면 가계부채 총액은 1130조5000억원으로 작년 6월말 동기 대비 94조6000억원이 늘어났다. 증가율 9.1%로 지난해 경제성장률 3.3%를 감안하면 무려 3배에 달한다.

기준금리가 역대 최저수준으로 인하된 상황에서 전세자금 증가폭이 치솟으면서 주택잔금대출도 폭증하고 있다.

정리한다면, 가계신용은 가구 당 모든 부채 총액을 지칭하는데, 은행·저축은행·신협·새마을금고·보험사·연기금의 가계부채에 카드사 할부금까지 아우른다.

국민총소득(GNI: Gross National Income)

국민총소득은 한 나라의 국민이 생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받은 소득의 합계로서 외국으로부터 국민(거주자)이 받은 소득(국외수취 요소소득)은 포함되고, 국내총생산 중에서 외국인에게 지급한 소득(국외지급 요소소득)은 제외 ​

예시)

한국은행은 국민소득 통계의 기준 시점을 2010년에서 2015년으로 개편하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 편제된 통계자료를 한은 경제통계시스템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새로 바뀐 시계열 자료는 이전 자료와 비교해 소득지표가 대체로 상향 조정됐다. 이전 자료와 차이는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줄어든다. 일례로 1953년 1인당 GNI는 76달러로 신·구 시계열 수치에 차이가 없다. 반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1349달러에서 3만3434달러로 상향 조정됐다.

새 통계에서 지난해 한국의 1인당 GNI(달러화 기준)는 1953년 대비 503배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전 기준으로는 468배다. 1인당 GNI는 가계뿐만 아니라 기업, 정부 등 한 나라의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생산 활동에 참여해 벌어들인 소득을 인구수로 나눈 것으로 그 나라 국민의 생활 수준을 보여준다.

국내총생산(GDP)

한 나라의 영역 내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재화 및 서비스 부가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하여 합산한 것. 여기에는 비거주자가 제공한 노동, 자본 등 생산요소에 의하여 창출된 것도 포함 ​

명목 GDP는 국가경제의 규모나 구조 등을 파악하는데 사용

실질 GDP는 경제성장, 경기변동 등 전반적인 경제활동의 흐름을 분석하는데 이용

예시)

GDP의 정의에서 최종재를 의미하며 중간재는 포함하지 않는다. 이 말의 뜻은 예컨대 구두를 만들기 위해서는 구두 가죽이 소요되는바, 구두 가죽은 구두 가격에 이미 생산비로 계산되므로 구둣방 주인이 구입한 가죽은 중간재로서 GDP 계산에는 포함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 논리를 좀 더 확장해 보자. 모든 최종상품은 중간 투입물을 필요로 한다. 구두의 경우, 구둣방 할아버지는 구두 가죽에 자신의 바느질을 첨가해 구두를 생산한다. 따라서 구두 가격은 가죽의 가격에 구둣방 할아버지의 노동이 합산된 것이다. 할아버지의 바느질은 결국 가죽에 바느질 솜씨를 더해 최종재화인 구두를 창조한 것이므로 구두 가죽 값에 더 얹힌 차액은 구둣방 할아버지가 그의 노동을 통해서 만들어낸 가치이다. 구두 가죽을 좀 더 들여다보자. 구두를 만들기에 적절한 가죽은 사냥꾼의 모피용 동물 사냥과 여기에 적절한 공업적ㆍ화학적 처리 과정을 통해 얻어진다. 따라서 구두 생산용 가죽은 깊은 산속을 헤매며 모피용 동물을 사냥한 사냥꾼의 노동 가치와 모피를 구두 만들기에 적절한 형태로 가공작업을 한 가죽전문공의 노동 가치가 합산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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